대학축제서 술 마시고 춤춘 지방경찰청장 논란

대학축제서 술 마시고 춤춘 지방경찰청장 논란
댓글 0 조회   402

작성자 : 빨간망또차자
최근 전국 대학에서 유명 가수가 출연한 축제가 잇따라 열렸죠.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경찰이 배치된 곳도 있었는데요.
인파관리 지휘를 하러 간 지방의 한 경찰청장이 축제장 주막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가수 싸이 공연 때는 말춤까지 췄다네요.
강세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대에 오른 가수 싸이 공연을 보면서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지난달 10일, 축제가 열린 전북대학교 운동장에 학생과 지역 주민까지 4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100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했고, 전북경찰의 수장인 청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그런데 청장이 간 곳은 인파가 몰린 운동장이 아닌 축제장 주막이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당시 가수 싸이 공연이 열렸던 곳입니다. 경찰관들이 이 현장에서 질서 유지를 하고 있는 사이 전북경찰청장은 100m가량 떨어진 축제장 주막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전북경찰청장
- "(완산경찰서장하고 같이 가셨다고?) 네, 맞습니다. (가셔서 술을 드셨어요.) 제가요? 조금 먹었죠."

청장은 업무 도중에 술도 모자라 주막에서 춤까지 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전북경찰청장
- "대학축제를 가니까 저도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완산서장이랑 나가서 말춤을 2~3분…. 그렇게 길게도 안 췄어요."

현장에 배치된 일부 경찰관은 축제장 주막의 자리를 잡는데 동원돼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
- "(경찰관이) '자리 보러 오셨다'고 말씀하시고 '여기 자리 청장님 앉으실 자리다'라고 말씀하셨고…."

전북경찰청장은 취재가 시작되자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자유 게시판
제목
  • 아이돌 세대구별하는게 싫다는 효연 
    377 06.06
  • MC그리 : 94년생? 나이가 꽤 있으시네
    362 06.06
  • 아군한테 오인사격 받아 빡친 미군
    377 06.06
  • 싱글벙글 역관광 레전드
    307 06.06
  • 홍콩반점의 퀄리티가 심각해진 이유
    374 06.06
  • 필모그래피 미친 독일 여배우 
    352 06.06
  • 여자들은 이게 되네요
    353 06.06
  • 축구선수 이동경 와이프 미모 근황
    423 06.06
  • 한국말 배우는데 진심이었던 일본인 아이돌 '츠키'
    512 06.06
  • 오마이걸 아린의 미쳤어 직캠 ㅗㅜㅑ
    373 06.06
  • 미스터리한 32세 시절의 최불암
    344 06.06
  • 디즈니 헤라클레스 실사화 확정 논란
    436 06.06
  • 일본 여배우에게 한국어 알려주는 차은우
    348 06.06
  • 요즘 새로운 유형의 연예인 인스타광고
    324 06.05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