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설치 중 

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설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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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이언일병과하기



북한의 장벽 건설은 현재 휴전선 동쪽과 서쪽, 중간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측 지역에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장벽을 짓기 위한 각종 작업을 하는 모습이 우리 감시자산에 포착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장벽과 북한 내부를 잇는 자체 전술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주요 지점의 경계를 강화하려고 장애물을 만들 가능성과 휴전선 248㎞를 동서로 잇는 긴 장벽을 쌓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올들어 남북관계에서 ‘통일’과 ‘동족’ 개념을 지우고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선언한 이후 관계 단절에 나서고 있어, 냉전 때 베를린 장벽을 연상시키는 긴 장벽을 휴전선을 따라 쌓아 남북 단절을 상징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본다. 현재 군사분계선에는 철조망이나 장벽이 없다. 정전협정을 보면 임진강에서 동해안까지 한반도 서쪽에서 동쪽까지 1292개의 말뚝을 박았고 이 말뚝을 연결하는 약 248㎞ 가상의 선이 군사분계선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짓고 있는 구조물들이 주요 지점들의 방호·경계 시설물로 그칠지 군사분계선 전체 장벽으로 이어질지는 공사 진전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휴전선 전체 장벽을 만들려면 공사 기간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북한군이 동부·서부·중부 전선 일대 군사분계선에서 북측으로 1km쯤 올라간 지점을 따라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장벽을 세우기 위한 작업을 하는 모습이 우리 측 감시 자산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군사분계선과 북한군 최전방 부대 철책선 사이에 장벽을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라며 ‘반통일(反統一)’ 정책을 천명한 이후 물리적 장벽을 설치해 남북 간 ‘국경선’ 만들기에 들어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독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35년 만에 남북을 가르는 248㎞ 군사분계선 너머에 장벽이 새로 들어서면 중·러와 미국의 대립에서 싹튼 ‘신냉전’의 도래를 상징하는 ‘제2의 베를린 장벽’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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