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무릎부상 입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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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22:00
작성자 :
전국노예자랑
안세영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와 1세트 13:11로 앞선 상황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이때,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일반인같으면 걸을수도 없는 상황에서, 테이핑으로 간단히 조치만 취하고 다시 경기를 재개했다.
이때 딸이 경기도중 무릎을 움켜쥐고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한 어머니 이현희씨는 "이제 그만해도 돼" 라고 소리쳤다.
함성소리에 묻혀 자신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지, 아니면 듣고도 모르는 척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그간 이무대를 위해 딸이 얼마나 많은 땀방울을
흘렸는지 알기에, 계속 포기하라고 외칠 수는 없었다.
안세영은 걸어다니면서도 발이 닿지 않는 거리에 오는 셔틀콕은 점프를 하면서 막아냈고 기적적으로 2:! 세트스코어로 숙적 천위페이를 이기고
29년만에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