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 마블 엑스맨 팬덤이 난리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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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12:00
최근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각본가이자
엑스맨 팬들 사이에선 <엑스맨 97>의 각본가로 유명한 보 드마요
넷플릭스 <위쳐 시즌1> 각본가로 대형 작품에 슬금 슬금 참여하기 시작하더니
<문 나이트> 작업을 시작으로 디즈니, 마블과 안면을 트기 시작,
<엑스맨 97>로 대박을 터뜨린 전형적인 하나 하나 밟아 올라오면서 성장한 천재 각본가라고
할리우드 관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엑스맨 팬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팬덤 규모를 부활시켰다며 엄청나게 칭송받음.
그런데 드마요가 지난 3월 디즈니, 마블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하게 됨.
엑스맨 97 방영 일주일 전에 일어난 일이라
팬들은 좆같이 만들어서 해고당한 건가 싶었지만 그런 것도 아니였고
무슨 일 때문에 해고당한 것인지 궁금해하던 상황이었는데
이후 드마요는 SNS를 통해
본인이 6월에 동성애 프라이드 관련 팬아트를 그린 것이 문제가 되어
디즈니와 마블이 시즌2 크레딧에서 이름까지 삭제하려는 기록말살형을 한다는 주장을 하기 시작함.
(드마요는 시즌2 각본까지 완성하고 해고된 상태)
이에 디즈니에 예전부터 반감이 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해외의 마블 팬덤, 성소수자 그룹, PC 관련 커뮤니티까지 광역으로 참전시키게 됨.
(안구보호를 위해 검열)
물론 이전부터 PC 관련해서 대표주자 이미지가 있던 디즈니가
이 팬아트를 문제 삼았을까라는 반론이 있긴 했지만
사건 초기에는 극 소수의 의견이었음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여러 할리우드, 마블, 엑스맨 소식통들을 통해
충격적인 루머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여론이 크게 반전되는데
동성애 관련 팬아트 때문에 해고, 기록 말살을 당했다는 드마요의 주장과 달리
드마요가 누드, 세미누드 상태로 히어로들의 자세를 하고 있는 사진을 직원들에게 보내왔다는 것이 폭로가 됨...
직원들은 당연히 불편해 했으나 그가 상사였기에 대놓고 뭐라고 할 수 없었고
반감을 표해도 그가 무시하면서 꾸준히 보내왔다고 함
드마요가 이런 행위를 한 이유는 '작품의 영감'을 위해서라는 듯
단순 루머에 그칠 줄 알았던 이 내용은 놀랍게도 주요 언론에서 물기 시작함.
할리우드 리포터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드마요가 해고된 이유는
디즈니와 마블이 진행한 내부 조사의 결과 때문이었는데
해당 내부 조사에 따르면
보 드마요가 심각한 수준의 직장 내 성희롱 행동을 반복해왔기에 그를 해고했다고 밝힘..
드마요는 이러한 이야기가 보도되자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향해
디즈니 - 마블의 언론 플레이, 뻔한 수법이라고 반박했음
문제는 드마요가 단순 언론 플레이라고 몰아가는 행위로 기자들을 엄청나게 자극해버렸고
이에 할리우드 언론사는 물론이고 주요 기자들까지
그의 악행과 관련된 증거, 이전의 악행까지 하나 하나 보도하고 있는 중
현재 주요 논란인 성희롱 말고도
성추행 행위에 각종 직장 내 괴롭힘, 폭언까지 폭로되고 있는 상태..
유비소프트 - 블리자드 - 라이엇 이후로
직장 내 괴롭힘, 성추문에 엄청나게 민감한 해외인지라
현재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및 PC 강성 지지층 제외하면
거진 다 드마요에게 등돌린 모양세
본문 마지막의 엑스맨 정보 업뎃 계정도 사태 초기에는 드마요를 옹호하고 디즈니와 마블을 비판했으나
현재는 그의 악행을 빠르게 업데이트 하고 있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