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출연, ‘남극의 셰프’ 무기한 방송 연기

백종원 출연, ‘남극의 셰프’ 무기한 방송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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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까꿍닉쿠니

 

방송인 백종원이 출연 예정이었던 ‘남극의 셰프’가 방송을 무기한 연기했다.

14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새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가 첫 방송을 연기했다. 애초 4월 공개 예정이었지만, 5월로 한차례 미뤘다가 무기한 연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애초 5월 편성이었지만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편성 날짜를 다시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는 아직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남극의 셰프’가 방송을 무기한으로 연기한 배경은 백종원이 지난 2월부터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다.

당시 백종원이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가 업계 1위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은 적으나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백종원은 그간 방송을 통해 “요리할 때는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햄을 써야 맛있다” “장사를 할 때 맛은 기본이고, 비싸면 안 된다”라는 말을 여러 번 했다.

‘빽햄 선물세트’ 사태는 백종원이 추구했던 신념과 모순된다는 점에서 역풍이 거셌다. 이후 더본코리아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빽햄’ 판매를 중단했다.

또 더본코리아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표기와 달리 중국산 마늘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비난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는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 등 세 개 품목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삭제와 변경 시정 명령을 내렸다.

제품 용기에는 정확한 원산지를 표기했으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외국산 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했다는 것이 농관원의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즉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제품의 상세 페이지 내 정보를 재검수하고 있으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사과는 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백종원이라는 브랜드가 방송에서 드러낸 ‘신뢰’라는 이미지가 훼손된 탓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신뢰가 훼손된 출연자를 고집하기 어렵다. 지난 11월 촬영을 마쳤지만 ‘남극의 셰프’ 방영 일자를 무기한 연기한 이유다.

한편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을 필두로 배우 임수향과 채종협, 그리고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수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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