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데려오면 2만8000원”… 교실에 도박 퍼뜨린 슈퍼전파자

“친구 데려오면 2만8000원”… 교실에 도박 퍼뜨린 슈퍼전파자
댓글 0 조회   348

작성자 : 뱃살공주
● 학교 집어삼킨 ‘도박 다단계 유혹’

이용자가 ‘다단계’처럼 지인들을 꼬드겨 가입시키게 만드는 도박 사이트의 계략은 적중했다. 최 군은 먼저 같은 반 친구 3명을 사이트에 가입시켰다. 그 뒤에는 다른 반 친구 4명도 추가로 가입시켰다. 인당 2만8000원, 7명이니 총 196000원의 사이버 머니가 입금됐다. 최 군은 이 돈으로 다시 베팅했다. 최 군이 끌어온 7명의 학생은 다시 다른 학생들을 끌어와 가입시킨 뒤 사이버 머니를 입금받았다.

최 군이 끌어온 신규 회원이 늘어날수록 학교는 점점 ‘도박 왕국’으로 변해 갔고, 학생들의 눈빛도 달라졌다. 이 학교 권준우(가명·18) 군도 그중 한 명이었다. 권 군은 바카라에 손을 댔다가 불과 몇 달 새 560만 원을 잃었다. 그래도 손을 털지 못하고 도박 자금을 마련하려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한 판에 적게는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을 썼다. 총 3600만 원을 판돈으로 탕진한 학생도 있었다. “10초면 수십만 원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70만 원을 베팅했다가 잃은 저소득층 학생도 있었다. 4월이 지나자 3학년 총 9개 반 중 5개 반 이상의 학생들이 도박에 빠져 있었다.
 
 
이거 실화냐?


유머 게시판
제목
  • 존 스튜어트 밀이 주장한 복수투표제
    259 2024.07.27
  • 남자라면 모두 인정하는 역대급 개인기
    278 2024.07.27
  • 'ㅈ밥나라들아 파리 숙소에서 실컷 즐겨라 ㅋㅋ'
    238 2024.07.27
  •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데 견주가 계속 사과한 이유
    264 2024.07.27
  • 호주에서 야생 앵무새에게 크래커를 주면 안되는 이유
    289 2024.07.27
  • 나루토 에피소드중 가장 절망적인 에피소드
    360 2024.07.27
  • 인스타 유행..천만원 모으기 챌린지
    252 2024.07.27
  • 블라인드에 등장한 간수치 8000
    250 2024.07.26
  • 은근히 빡세다는 하체운동
    248 2024.07.26
  • 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착각하는 한가지
    351 2024.07.26
  • 현재 난리났다는 고딩들 음지 문화
    247 2024.07.26
  • 해산물 극혐하는 외국인마저 인정해버린 한국음식 
    233 2024.07.26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231 2024.07.26
  • 바람핀 남친 봐준 현자 
    246 2024.07.26
  • 현재 난리났다는 프랑스 치안 근황
    302 2024.07.26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