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나온 참신한 게임이 흥하지 못했던 이유 

25년 전 나온 참신한 게임이 흥하지 못했던 이유 
댓글 0 조회   346

작성자 : 짱구는옷말려
 
25년 전인 2000년에 나온 고전게임 새크리파이스
 
 
 
 


미려한 3D 그래픽(당시 기준)
 
 
 
 

 

실시간으로 3일칭 시점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액션

+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하는 방식의 RPG

+

유닛을 뽑고 건설을 하여 상대 진영을 미는 RTS

 

 

세 가지 게임플레이를 잘 섞어놓은 게임방식

 
 
 
 


간단하고 깔끔하지만 필요한 정보는 다 있는 UI
 
 
 
 
당시에 없던 새롭고 효율적인 개념인 X-메뉴 (마우스 우클릭 홀드로 여러 단축명령 시행)
 
 
 
 


개성있는(이라고 쓰고 호불호 갈리는) 유닛 디자인

 
 
 

 

개성있는 다섯 속성의 신(진영)들과,

 

'신이 죽는 법 = 그 신을 믿는 신도들이 모두 사라졌을 때'라는 인본주의적 설정의 배경

 

 

 

등등의 여러 가지 매력적인 요소를 지닌 게임.

 

샤이니 엔터테인먼트라는 작은 회사에서 야심차게 만든 여러 가지 신개념을 탑재한 게임이었으나,

 

사람들 입에 언급조차 별로 되지 않고 묻혀버리고 망했음.

 

 

 

왜냐하면,

 

 

 



디아블로 2 (2000년 6월 출시)




 

심즈(2000년 2월 출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2000년 10월 출시)

 

 

 

 



새크리파이스(2000년 11월 출시)

 

 

 

2000년도 경쟁작들이 너무나도 쟁쟁했음...(한국 한정으로 창세기전3 파트2도 이때 출시)

 

인지도 낮은 소규모 제작사 + RTS/RPG라는 장르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생소함 + 쟁쟁한 경쟁작들

 

에 묻혀 망해버린 게임.

 

 

 

 

사실 정말정말 재미있었다면 위 상황에 관계없이 떴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관심도 못받고 묻혀버리기엔 좀 아까운 게임이었음.

 

 

 

 



그리고 새크리파이스와 비슷한 케이스로 녹스(2000년 1월 출시)도 있었음.

 

그래도 녹스는 인지도는 새크리파이스보다는 훨씬 더 있었던 게임이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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