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치아 부러뜨린 4살에 3000만원 요구

친구 치아 부러뜨린 4살에 3000만원 요구
댓글 0 조회   127

작성자 : 천사의눈물


 

지난 2023년 2월 당시 4살이던 A군은 어린이집 화장실에서 넘어졌다. 송곳니 끝부분이 부러졌고 아랫입술도 까졌다.

 

한 보육교사가 놀라 A군과 옆에 있던 B군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B군은 "내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B군이 친구인 A군을 밀쳐 일어난 사고였던 것. B군 부모는 피해를 변상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사건 발생 닷새 뒤 A군 부모를 만났다.

 

치료비와 함께 선물도 준비했으나, A군 부모는 거절했고 같은 해 5월 손해배상 소장을 법원에 냈다. A군 부모는 다친 아들에게 2000만원을, 자신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군과 그의 부모가 요구한 3000만원이 아닌 120만원만 지급하라고 B군 부모에게 명령했다. 그러면서 소송 비용의 90%를 A군 부모가 부담하라고 덧붙였다.

 

김 판사는 "B군은 당시 만 4살로 자신의 행위로 인한 법률상 책임을 질 능력이 없었다"며 "민법에 따라 원고들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B군 부모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상된 A군의 치아는 유치인 데다 이후에 변색이나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실제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사고 후 B군 부모가 사과 의사를 보이고 손해배상금을 마련해 전달하려 했다"며 "A군 부모가 이를 거절하고 과다한 손해배상을 요구해 소송까지 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뉴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1699747



유머 게시판
제목
  • 이마성형하고 대만족중이라는 남자
    154 42분전
  • 태국 4박5일여행 다녀온후 대기업vs중소기업
    204 42분전
  • TSMC, 삼성 엑시노스 생산 요청에 거절 
    151 42분전
  • 어질어질 대륙의 식품 공학
    115 42분전
  • 황회장 발언에 박살났던 양자컴퓨팅 주식 근황
    115 42분전
  • 신입 여직원 연차 반려시킨 파트장
    176 42분전
  • 한국 대학교의 마인크래프트 입학식
    132 42분전
  • 트럼프 47대 미국 대통령 초상화 공개 
    175 42분전
  • 많은 사람이 유통기한을 안 지키는 것
    186 2시간전
  • 자기가 타협해야 할지 묻는 36살 공무원
    194 2시간전
  • 겜안분이 만든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콜라보
    117 2시간전
  • 모두의 마블 ㄹㅇ 최신 근황
    170 2시간전
  • 굴삭기 몰고와 지구대 위협한 50대
    134 2시간전
  • 울산 자가에 차 있는 예쁘장한 86 여자의 결혼 걱정
    118 2시간전
  • 전원주택을 뜯어말리는 이유
    199 2시간전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