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20일 잠실야구장서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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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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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파리=연합뉴스) 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왼쪽)과 김우진이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남녀 MVP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양궁 임시현(한국체대)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9일 "양궁 종목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임시현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시현은 20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LG의 프로야구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공을 던진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LG 트윈스에서 시구자로 초청해주셨는데 전국체전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에 다시 불러 주셔서 영광이다.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에서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 혼성전,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를 독식했고 남자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대한체육회 선정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1일에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LG 구단의 초청을 받아 시구를 한다.
아이린은 "2016년에 시타를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시구로 다시 한번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구는 첫 도전인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린은 지난 7월 신한은행의 초청으로 승리 기원 시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