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5일 선발은 최원준…시카라와는 16일 kt전 등판

[에스티비] 두산, 15일 선발은 최원준…시카라와는 16일 kt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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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투구하는 시라카와
투구하는 시라카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2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4.7.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시라카와 게이코(두산 베어스)가 하루 더 휴식하고서,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코치와 선발진 등판 일정을 상의해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며 "내일(15일)은 최원준, 모레(16일)는 시라카와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일부 야구팬 중에는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가 광복절(8월 15일)에 등판하는 것을 두고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두산은 애초에 시라카와를 16일 kt전에 쓸 생각이었다.

시라카와가 롯데전에서 한 차례 등판해 1⅓이닝 7피안타 8실점 7자책으로 고전한 것도 등판 일정 조정에 참고 사항이 됐다.

두산은 kt와의 주말 3연전(16∼18일) 선발로 시라카와, 곽빈, 최승용을 예고했다.

최지강 역투
최지강 역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1회초 교체 투입된 두산 투수 최지강이 역투하고 있다. 2024.5.19 [email protected]

어깨 통증 탓에 지난 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두산 오른손 불펜 최지강은 15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한 번 등판한 뒤, 이상이 없으면 17일에 1군으로 복귀한다.

최지강은 13일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였다.

이 감독은 "최지강이 아직 경기 감각이 덜 올라왔다고 해서, 한 번 더 2군 경기에 등판하기로 했다"며 "부상 부위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최지강은 올해 4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올렸다.

이 감독은 "최지강이 부상으로 내려가기 전처럼 활약해주면 우리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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