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도루 신기록…이호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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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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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 추신수가 걷는 길은 모두 KBO리그의 역사가 된다.
추신수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역대 최고령 도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1회말 우전 안타를 친 뒤 2사 한유섬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만 42세 27일의 나이로 이호준(현 LG 트윈스 코치)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41세 6개월 25일)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지난 달 24일 kt wiz와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전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가 갖고 있던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과 안타, 타점 기록을 깼고, 이달 3일 42세 21일에 홈런을 치면서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출전하는 경기마다 최고령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안타, 타점, 득점, 홈런, 사사구, 도루 등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