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경훈·김성현,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컷 탈락

[에스티비] 김주형·이경훈·김성현,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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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컷 탈락했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76위에 그치며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이날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0위에 오른 선수들까지 컷을 통과했다.

김주형은 24일 끝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고 세계랭킹 16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부진하며 100위 밖으로 밀린 그는 2라운드에선 타수를 줄였지만, 결국 일찍 짐을 쌌다.

김주형이 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2개월여 만이다.

함께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경훈은 이날 3타를 줄였으나 김주형과 같은 공동 76위에 자리해 탈락했다.

2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인 김성현은 이틀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선두엔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의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바티아는 이날 5타를 줄여 선두를 지켰고, 라이는 7타를 줄이며 22계단 뛰어올라 리더보드 맨 위를 꿰찼다.

캐머런 영(미국)을 비롯해 4명이 선두에 두 타 차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를 달렸고, 캠 데이비스(호주) 등이 공동 7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이민우(호주)와 마이클 김(미국)은 공동 15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미국)는 공동 38위(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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