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다자녀 골퍼는 그린피 50% 할인…경북문화관광공사 5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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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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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월부터 다자녀 골퍼에게 산하 골프장 비용을 할인해준다.
30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경주보문골프클럽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을 이용하는 다자녀 골퍼에게 평일 연중 그린피(골프장 사용료)를 50% 할인 적용한다.
다자녀 가정 반값 할인은 18세 이하(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자녀가 2명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다자녀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입장할 때 제시한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경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에 따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와 출생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할인 정책을 도입한다.
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에도 다자녀(13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가정에 적용하던 입장료 할인을 기존 20%에서 50%대 확대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영업장에 다자녀 가정 할인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