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왼쪽)와 김다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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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나리(수원시청)-김다빈(강원도청) 조가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복식 3연패를 달성했다.

김나리-김다빈 조는 27일 전남 순천 팔마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박령경(경산시청)-임희래(의정부시청) 조를 2-0(6-1 6-0)으로 물리쳤다.

이 대회 3연패를 이룬 김나리-김다빈 조는 올해 국내 대회에서 4번째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김다빈은 단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28일 안유진(충남도청)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박의성(대구시청)-최재성(경산시청) 조가 손지훈-정홍(이상 김포시청) 조를 2-1(6-4 5-7 15-13)로 제압했다.

28일 남자 단식 결승은 신산희(세종시청)와 신우빈(경산시청)의 경기로 열린다.

혼합 복식 우승은 이영석(안동시청)-권미정(창원시청) 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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