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이한범 벤치' 미트윌란, UCL PO 1차전 브라티슬라바와 1-1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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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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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첫판에서 비겼다.
미트윌란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PO 1차전 홈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의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조규성이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이한범은 벤치를 지켰다.
FC서울에서 뛰던 센터백 이한범은 지난해 여름 미트윌란에 입단했으며, 데뷔 시즌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공식전 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한범의 입지에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공식전 1경기에만 출전했다.
정규리그에서는 5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계속 벤치만 지켰고, 컵대회에서는 UCL 2차 예선 2차전에만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홈에서 무승부에 그친 미트윌란은 29일 오전 4시 킥오프하는 원정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승부차기에서 이겨야 UCL 본선에 진출한다.
미트윌란은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UCL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4년 전에는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14분 브라티슬라바의 세자르 블랙맨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34분 올리버 쇠렌센의 전진 패스에 이은 에드워드 칠루프야의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