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의정부 바둑 전용 경기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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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도시공사는 국내 처음인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을 지원하는 임시 조직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단은 단장인 경영사업본부장을 비롯해 7명으로 편성됐으며 경기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6년 8월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등 분야별 공사감독 기술지원을 통해 일정 관리, 자원 배분,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를 통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둑 전용 경기장은 호원동 옛 기무부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건립되며 총 396억원이 투입된다.

경기장 내부에는 각종 대국장과 관람실, 교육장, 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대국 중계를 위한 미디어실과 접견실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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