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10월 10일 08:08 MLB 캔자스시티 뉴욕양키스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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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11:00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2.0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와일드 카드 2차전이었던 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1이닝 5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루고는 역시 가을 야구에 약하지 않은 투수라는걸 보여주었다. 양키스 상대로 강점은 확실한 투수지만 홈 야간 경기에서 종종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2차전에서 카를로스 로돈을 공략하면서 살바도르 페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ALDS에서의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바비 위트 주니어의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일듯. 5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 1실점이 마무리 에르첵의 피홈런이라는게 조금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가 원정에서의 선봉장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슈미트는 후반 3경기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특히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이 2패 11.57이라는 점, 그리고 선발 경험은 처음이라는 점도 선발 슈미트의 불안 요소임에 틀림 없다. 2차전에서 레이간스와 에르첵 상대로 재즈 치솜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 약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캔자스시티 불펜 공략에 애를 먹는것도 바로 그런 이유가 큰 편. 5.1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벌떼 야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서로의 타격은 막상막하라고 할수 있고 양 팀의 불펜도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는 편. 양키스의 타격 특징을 고려한다면 타격전의 양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시즌 막판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 부진이 변수가 되었고 불펜에서 양키스의 불펜이 더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