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 1위를 가져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마이클 킹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25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킹은 현재 샌디에고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계산이 되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틀랜타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변수가 있다면 역시 이번 경기가 데뷔 첫 포스트 시즌 선발에 포스트시즌 통산 경험이 단 2이닝에 불과하다는 점일 것이다. 시즌 막판 타격의 기복을 보여준 샌디에고의 타선은 한번 터질때는 무섭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홈런 외에 기대할수 없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이 문제가 두드러진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는 편. 그러나 이 팀의 불펜은 분명 이번 가을 야구 진출팀중 최강이다.

마지막으로 와일드 카드 티켓을 잡아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의 등판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크리스 세일의 부상 이탈, 그리고 맥스 프리드의 3일 휴식후 등판은 위험성이 높기 때문. 힘으로 승부를 건다면 AJ 스미스 쇼버, 경험을 중시한다면 2022년의 영웅 이안 앤더슨의 등판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7점과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후반 파괴력은 좋은 편. 그러나 일단 더블 헤더 뒤 이동이라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전날 더블 헤더 1차전에서 무너진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 운용은 포기해야 할듯 하다.

애틀랜타는 전날 더블 헤더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바로 넘어왔다. 게다가 크리스 세일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터진 상황. 킹은 홈에선 일단 제 몫을 해줄수 있고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런포 의존도가 너무 높은 편이다. 물론 샌디에고 타선이 강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불펜전에서 우위는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샌디에고 승리

승1패 :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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