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카일 해리슨(4승 4패 4.24)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해리슨은 부상 이전의 호조를 아직 찾지 못한 모습이다. 그나마 홈 경기이기도 하고 야간 경기에서 3승 2패 3.38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가즈먼과 그린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좋지 않을때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와버렸다. 2점 홈런을 터트린 엘리엇 라모스는 현재 팀 최고의 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패하고 있을땐 정말 잘 던진다.

더블 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 지은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6승 5패 3.29)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라이언은 최근 3경기 연속 QS급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 4승 1패 2.83으로 강점이 있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많은 편이라고 할수 있다. 더블헤더에서 각각 1점과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비로 인한 우천 휴식이 타격감을 앗아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루의 휴식 기간동안 어떻게든 감각을 되살려야 한다. 그래도 불펜은 충실히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우완 투수들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전날 가즈먼에게 당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라이언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해리슨의 투구는 홈, 그리고 야간 경기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있지만 미네소타는 좌완 상대로 강점이 명확한 팀임을 잊어선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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