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발렌테 벨로조(0.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데뷔전이었던 2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깜짝투를 보여준 벨로조는 맞아나간 타구의 성질을 고려한다면 운이 좋았다는 말을 할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공이 느린 포심-스위퍼 조합의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들이 많은 팀 상대로는 고전 가능성이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레인저 수아레즈를 공략하면서 브라이언 델라크루즈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수아레즈를 공략해 냈다는 점에 희망을 걸야야 할듯합니다. 타격감이 살아난건 분명한 호재다. 그러나 3.2이닝동안 4실점 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잘 나가다가 한번씩 무너지는게 치명적입니다.

◈보스턴

커터 크로포드(3승 7패 3.5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크로포드는 6월 한달간 1승 3패 4.44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원정에서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악재가 될수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왈드론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여전히 집중력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는 신뢰할만 합니다.

◈코멘트

이번 경기에서 신뢰할수 없는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벨로조의 투구는 좌타자들을 막기 어렵고 크로포드의 최근 원정 투구는 최대의 약점입니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보스턴이 마이애미보다 살짝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보스턴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