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6월 1일 라쿠텐 야쿠르트 NP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야구
댓글
0
조회
136
06.01 11:00
마이켈 프랑코의 대타 사요나라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마츠이 토모타카(5.19)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군 복귀전이었던 5월 22일 소프트뱅크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츠이는 1군에서 통하기에는 기량 부족이 느껴지는 중이다. 작년 선발로 나섰을때 그나마 홈 경기에서 QS 투구를 해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마이켈 프랑코의 사요나라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교류전에서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다. 5점중 4점이 7회 이후에 나왔다는건 분명 주목해야 하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9회초 2사 만루에서 실점을 하지 않은게 정말로 컸다.
불펜의 난조가 4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미구엘 야후레(4승 4패 2.5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야후레는 최근 3경기 모두 6.1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패배를 당하는 불운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 기간동안 득점 지원은 0점인데 이번 경기 역시 투구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타선이 도와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타카히사 상대로 상대의 실책 2개를 묶어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이번 교류전의 부진이 꽤나 아프게 느껴지는 포인트. 무라타미 무네타키의 4타수 무안타는 심각한 문제다. 9회말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연장전의 후유증 때문에 에스파다를 너무 길게 끌고 간게 사단이 터져버렸다.
2일 연속 무승부의 후유증은 엄청났다. 결국 투수 운용의 한계 때문에 야쿠르트가 패배했다고 할수 있을듯.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야쿠르트는 주력 필승조를 동원할수 있다는게 다른 부분이다. 마츠이는 선발로서의 투구는 상당히 실망스럽고 야후레의 투구는 퍼시픽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는 레벨이다. 이번만큼은 야후레가 웃을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야쿠르트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