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브랙스턴 개럿(8.44)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3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개럿은 러자르도 뒤에 나온게 그대로 폭탄이 된 바 있습니다. 낮 경기 강점이 큰 투수지만 역시 러자르도 바로 뒤라는게 가장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완파하면서 닉 포르테스의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면서 이제야 페이스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다만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이전보다는 분명히 좋아졌습니다.

◈뉴욕 메츠

루이스 세베리노(2승 2패 3.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5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금년 낮 경기에서 1승 1패 3.43에 피안타율이 .271 WHIP 1.62로 매우 좋지 않은데 마이애미 상대로 부활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러자르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최근 10일간 좌완 선발 상대 타율 .162가 말해주듯 좌완 공략이 안되는 문제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 경기도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4이닝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의미를 자신들이 망각한듯 합니다.

◈코멘트

이제야 마이애미는 승리하는 법을 알게 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전날 강속구 투수인 스캇을 공략해냈다는건 낮 경기에 아쉬움이 있는 세베리노도 충분히 승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전날 러자르도에게 철저하게 막힌 메츠의 타선은 개럿에게도 고전 가능성이 높고 마이애미의 불펜은 최근의 안정감만 놓고 본다면 메츠보다 낫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