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아담 메이저(1승 2패 7.5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메이저는 데뷔전을 제외한 나머지 투구는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라고는 하지만 현재의 메이저에게 최대 기대치는 5이닝 3실점일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라인 넬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주릭슨 프로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디에고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감을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우완 투수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를 살려내지 못했다는건 꽤 문제가 되는 부분일듯. 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문제가 되어가는 중이다.

타선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건 길버트(5승 5패 2.9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길버트는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조금 충격적이다.최근 원정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투구 내용이 야간 경기에서 2승 2패 2.76으로 투구 내용이 더 좋다는 점은 분명한 주목 요소다. 월요일 경기에서 베리오스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시애틀의 타선은 후반 득점권에서의 선풍기질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8,9,10회말의 득점 찬스를 모두 놓쳐버린건 이 팀이 가을 야구를 간다고 해도 초전 탈락이라는걸 예감케 하는 부분. 등판과 동시에 3점 홈런을 허용한 라인 스타넥은 주자가 있을때 올리면 매우 높은 확률로 분식을 해내고 있다.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 최종전에서 타격이 확 가라앉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메이저는 메이저리그 선발로서의 능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이 노출되고 있는 반면 길버트는 원정 경기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투수다.게다가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조금 더 좋은 편이고 최근 샌디에고의 불펜은 신뢰가 불가능한 영역에 이르렀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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