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STL : 소니 그레이(2승 4.5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이다. 다만 홈이라는 점, 그리고 유독 인터리그에 약점을 보인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HOU : 프램버 발데즈(1승 1패 2.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발데즈는 작년 시애틀 원정에서 부진했던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 보인바 있다. 원정 투구가 살짝 아쉬운 투수이긴 하지만 지금의 발데즈라면 호투의 가능성은 높게 점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휴스턴의 우위

불펜진

STL : 리버라토레의 6이닝 무실점 쾌투 이후 3이닝을 삭제해버렸다. 승리조가 아닌 투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대단히 반가운 부분. 확실히 시리즈 최종전의 세인트루이스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

HOU : 웨스네스키의 6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과정은 어쨌든 간에 결과물은 좋은 편. 그러나 불펜진이 계속 안정감 문제가 있다는 점은 발목을 잡기에 좋은 문제다. 그래도 승리조는 믿고 가야 한다.

불펜 : 아직까지는 막상막하에 가깝다.

타격

STL : 잭 윌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렸다. 주간 경기에 강한 세인트루이스의 특징이 여지없이 드러난 셈. 전체적으로 타격도 활발했고 쳐줘야 할 선수들이 홈런을 쳐준것도 다행이다. 앞으로 놀란 고만을 어떻게 쓸지는 고민해봐야 할듯.

HOU : 카일 핸드릭스를 완파하면서 아이작 파레디스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렸다. 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안타는 단 6개. 걸어 나간 선수들을 잘 불러들인게 컸다. 2개의 병살타가 문제. 그런데 이 팀, 원정 타격이 더 좋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서로가 시리즈 마지막은 기분 좋게 장식해 보였다. 이번 경기는 나름 진검 승부의 느낌이 있는 편. 그렇지만 금년의 그레이는 작년의 그레이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인터리그 약점도 있는 편이다. 반면 발데즈는 다시금 에이스의 위력을 회복중이고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 더 강하다. 휴스턴이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지 않겠나 싶다.

예상 스코어 5:3 휴스턴 승리

승1패 : 휴스턴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