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05월 03일 14:00 NPB 라쿠텐 vs 오릭스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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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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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선발 투수
라쿠텐 : 하야카와 타카히사(1승 2패 1.9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소프트뱅크오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하야카와는 투구 내용에 비해 상당히 운이 따르지 않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릭스 상대로 금년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고 홈에서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복수가 가능할지는 살짝 의문이다.
오릭스 : 소타니 류헤이(1승 2패 3.8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타니는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8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연패를 당한 상태다. 투구의 기복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인데 낮 경기에 약하다는 점은 아무래도 약점이 될수 있다.
선발 : 라쿠텐의 미세 우위
불펜진
라쿠텐 : 타키나카 료타는 2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분명히 좋은 선택이었고 이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라쿠텐 불펜의 끈질김을 보여주는 증거. 문제는 마무리에서 강등당한 노리모토가 아슬아슬한 투구를 했다는 점이고 마무리 후지히라가 등판과 동시에 경기를 날려버렸다는 점이다.
오릭스 : 타지마 다이키의 완봉승 덕분에 불펜이 완전하게 휴식을 취했다. 타선이 일찌감치 득점을 뽑아줘서 몸 푸는 선수도 없었다. 2일을 푹 쉰 불펜은 주말 시리즈에서 힘 좀 쓸수 있을것이다. 안정감이 돌아올듯.
불펜 : 오릭스의 우위
타격
라쿠텐 : 요자 카이토에게 막힌 타선은 7회 이후 득점권 찬스를 날려버리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9회초 코모리의 발 덕분에 간신히 1점을 뽑았지만 거기까지.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이 홈에서 올라올지는 미지수다.
오릭스 : 난적 타네이치를 공략하면서 니시카와 료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렸다. 3이닝 연속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홈에서 타격감이 살아난건 원정에서도 좋은 페이스로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
타격 : 오릭스의 우위
승패 분석
우천 취소로 인해 서로의 생각은 크게 바뀌었다. 라쿠텐은 하야카와를 그대로 밀어붙인 반면 오릭스는 쿠리 대신 소타니로 가기로 한것. 최근 라쿠텐이 좌완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소타니 카드는 무시할수 없다. 하야카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중반까지는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라쿠텐은 불펜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오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오릭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