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헌터 브라운(4승 5패 4.7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라운은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6경기중 5경기가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호투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호세 알투베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이 무섭게 타오르고 있다. 6월 한달간 .364의 타율을 올린 알렉스 브레그먼은 부활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2일 휴식이 대단히 반가울 것이다.

불펜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1승 4패 4.3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감버는 6월의 부진에서 조금 벗어나는 기미를 보여준바 있다. 문제는 최근 원정 투구가 극도로 좋지 않은 편이라 원정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제이크 어빈의 투구에 막히면서 마이클 토글리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 부진 징크스를 이번에도 탈출하지 못했다. 산 아래에서의 타격은 기대가 힘들듯. 9회초 뼈아픈 역전을 허용한 제일런 빅스는 역시 연투를 시키면 안될것 같다.

최근의 브라운은 드디어 휴스턴이 기대하던 투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반면 감버의 투구는 최근 원정에서 좋지 않은 편이고 휴스턴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나름 공략법은 구축하고 있는 팀이다. 무엇보다 산 아래에서 내려온 콜로라도의 경기력은 신뢰할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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