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4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맥스 서져(1승 3패 3.9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1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서져는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구속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그에게 있어서 분수령이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또다시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번 경기까지 심리적 우위를 유지할수 있는 부분일듯.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를 쓰지 않고 이긴게 큰 소득이다.

투수진의 난조가 10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조나단 캐넌(1승 4패 4.58)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캐넌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는 중이다. 어느 정도 패턴이 파악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QS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이볼디 상대로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일단 주자가 나가야 뭘 하든 할수 있을듯. 3.1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자레드 슈스터의 1이닝 6실점이 너무나 컸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X-팩터는 화이트삭스의 불펜이다. 불펜이 등장만 하면 텍사스의 타선이 득점을 올리고 있고 이 점은 캐넌과 야수진에게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서져의 투구는 확실히 좋을때와는 거리가 있지만 화이트삭스 타선을 막아줄 레벨은 되는 편이고 최근의 캐넌은 공략본이 어느 정도 나와버렸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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