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8승 5패 3.6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1일 시애틀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발데즈는 역시 홈에 비해 원정 투구는 아쉬운 편이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투구가 이어진다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 될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시어스를 공략하면서 채즈 맥코믹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그간의 부진을 단숨에 털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안타 2타점을 올린 호세 알투베는 그가 살아나야 팀도 살아난다는걸 증명하는 중.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이어져야 한다.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LA 다저스는 개빈 스톤(9승 3패 3.19)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톤은 앞선 2경기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인터리그 원정에서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웹과 로저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8회말 쐐기 홈런을 터트린 오타니 쇼헤이는 최고의 리드 오프로 군림중.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장 믿고 있는 베시아와 트라이넨이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한게 머리 아플 것이다.

현재 다저스 최대의 약점은 좌완 공략이 거의 안된다는 점이다. 위력적인 구위를 가진 발데즈 공략은 쉽지 않을듯. 물론 스톤이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긴 하지만 원정, 그것도 강팀 상대 투구는 아직 물음표가 많은 편이고 불펜의 안정감도 휴스턴이 조금 더 낫다. 투수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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