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1승 2패 1.87)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스가노는 그야말로 회춘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 내용도 좋고 주니치 상대로 이번 시즌 상당히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도 쾌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아사노 쇼고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 경기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선제 홈런을 터트린 아사노 쇼고는 팀의 활력소가 되어가는 중. 2.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이 확실하다.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노 유다이(2승 4패 5.7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8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노는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하긴 어려운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일단 이번 경기의 목표는 QS가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이노우에 하루토 상대로 터진 브라이드 켄타의 대타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2경기 연속 호조의 페이스가 단숨에 죽어버렸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듯.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마무리 밖에 없어 보인다.

주니치의 좋은 기세가 단숨에 꺾여버렸다. 특히 상성을 타는 문제는 스가노 공략에 큰 문제를 일으킬듯. 반면 오노는 직전 투구 내용도 좋다고 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원정에서 기대가 힘든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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