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마니 그란달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미치 켈러(11승 7패 3.7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텍사스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러는 원정 부진을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고 컵스 원정에서도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티네즈와 디아즈 상대로 그란달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모습이다. 그러나 최근 팀 타선을 이끌어주던 조이 바트가 부상으로 이탈한건 후유증을 남길듯.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나 이 팀 최대의 약점임에 분명하다.

투타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시카고 컵스는 제이미슨 타이욘(8승 8패 3.77)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2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이욘은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지금의 타이욘은 원정에서 QS도 기대할수 없는 수준의 투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담 올러 공략에 실패하면서 2점에 그친 컵스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또다시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끊긴게 문제다. 12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좋지 않고 중심 타선의 침묵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는 중.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줄리안 메리웨더는 작년의 그 좋은 투수가 맞나 싶다.

최근 컵스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반면 피츠버그는 홈에서 나름 버텨주고 있다. 최근 흔들리는 타이욘 상대로 제 몫을 해낼수 있을듯. 켈러가 홈에서 강한 투수고 컵스는 마이애미에서 오느라 이동 피로도 있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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