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애런 놀라(12승 6패 3.30)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홈에서 13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2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 투구를 과시했는데 홈 경기의 놀라는 그 이상을 기대해도 좋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여전히 무리가 있는 편입니다. 특히 상위 타선의 부진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근 안정감이 확 올라갔습니다.

◈애틀랜타

스펜서 슈벨렌바흐(5승 6패 3.72)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2이닝 5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슈벨렌바흐는 투구수가 너무 많으면서 이닝 소화에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홈에서 필라델피아 상대로 6.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 야간 경기가 안정적인 투수라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우완 강속구 투수인 윌러에게 제어당했다는게 상당히 좋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나마 프리드가 7이닝을 버텨주면서 불펜 소모를 차베즈 1명으로 줄인게 다행일 것입니다.

◈코멘트

놀라와 슈벨렌바흐 모두 기대치는 QS에서 그 이상이라고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도 투수전의 가능성이 높게 점치는 편입니다. 양 팀 모두 승리조의 안정감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후반 공격력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애틀랜타는 항상 승리조 까지 가는 그 길이 문제고 시리즈 최종전이 야간 경기라는건 애틀랜타보다 필라델피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