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 빌라

홈 경기력은 강력하지만, 최근 기복이 심하다. 최근 6경기에서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수비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홈에서는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기록 중이며, 특히 공격력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최전방에서는 도니얼 말런(FW)의 선발 가능성이 높고, 마르코 아센시오(MF) 역시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중원에서는 존 맥긴(MF)과 제이콥 램지(MF)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문제는 수비다. 최근 6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조차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부상자는 있지만, 상대보다 상황이 양호하다. 올리 왓킨스(FW), 파우 토레스(DF), 매티 캐시(DF), 타이론 밍스(DF)가 빠졌지만, 공격력이 살아 있는 만큼 홈에서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결장 명단: 왓킨스(FW / ★★★★), 토레스(DF / ★★★★), 캐시(DF / ★★★), 밍스(DF / ★★★)

● 토트넘

스쿼드 붕괴 수준이다. 히샤를리송(FW), 매디슨(MF), 반 더 벤(DF), 로메로(DF), 존슨(FW) 등 주전급 자원 11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FW)이나 마티스 텔(FW)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빌드업 축구를 현재 스쿼드로 운영하는 것은 무리다. 이브 비수마(MF)와 로드리고 벤탄쿠르(MF)의 중원 조합은 상대 압박에 취약하며, 수비진 역시 경험 부족으로 인해 빌라의 역습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FA컵 3라운드에서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고전을 펼쳤고, 리그컵 준결승에서는 리버풀에게 1-4로 대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 가능성이 크다.

결장 명단: 히샤를리송(FW / ★★★★), 매디슨(MF / ★★★★), 반 더 벤(DF / ★★★★), 로메로(DF / ★★★★), 존슨(FW / ★★★)

● 결론

애스턴 빌라가 우세한 경기다. 홈 경기력과 스퍼스의 전력 누수를 고려하면 빌라가 다득점 경기 끝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스퍼스는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이며, 빌라의 강한 공격력을 막아내기 어려워 보인다. 경기 운영상 빌라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한 역습을 노리겠지만, 현재 스쿼드로는 버티기 힘들다. 3-1 또는 4-2와 같은 다득점 승부가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승무패: 애스턴 빌라 승

핸디캡 (-1.0): 애스턴 빌라 승

언더오버(3.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