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비] 04월 13일 14:00 KBO LG 두산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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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전

선발 투수
LG : 손주영(3승 2.25) 카드로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8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손주영은 현재 한국인 투수들 중에선 임찬규와 함께 최고 레벨의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두산 상대로의 투구 역시 좋은 투수였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두산 : 최승용(1승 4.15)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 저지에 나선다. 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승용은 첫 등판의 호투 이후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2년만의 첫 낮 경기라는 점이고 최승용은 낮 경기에 매우 약한 투수라는 점일 것이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치리노스의 6이닝 3안타 무실점 이후 3이닝을 4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현재의 LG 불펜은 좌완을 제외한 나머지 제대로 된 레퍼토리는 다 가지고 있는 중.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박명근과 장현식을 쓸수 없다.
두산 : 김유성의 3.2이닝 2실점 강판 이후 4.1이닝을 6명의 투수가 2실점으로 버텼다. 그런데 또 이영하는 등판했고 또 박치국이 등판했다. 이병헌괴 김호준은 이번 경기는 연투 불가. 도대체 이승엽 감독은 왜 매 경기를 한국시리즈처럼 불펜 운용을 하는걸까.
불펜 : LG의 확실한 우위
타격
LG : 초반 많은 찬스를 놓친 LG였지만 결국 한번 잡은 찬스는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김유성을 그렇게 무너뜨렸고 박정수와 김호준도 그렇게 무너뜨렸다. 이 팀의 이번 시즌 공격력은 비상식적이다.
두산 : 치리노스의 춤추는 공을 그들이 공략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6회초와 7회초의 찬스를 놓친건 두산에게 있어서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자 이 팀의 한계를 드러내는 부분. 득점권 집중력은 그야말로 바보가 되었다.
타격 : LG의 아득한 우위
승패 분석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이번 라이벌전에서 LG가 가장 돋보이는 부분을 말하라고 한다면 바로 이 부분일 것이다. 현재의 LG는 정말 필요할때 필요한 점수를 내주고 있는 중. 최승용은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져가는 반면 손주영은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해주고 있다. 게다가 최승용은 낮 경기에서 기대를 걸기 어려운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