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NYY : 카를로스 카라스코(1승 1패 7.7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라스코는 역시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따라주지 않는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카라스코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아마도 5이닝 3실점 정도의 투구가 한계일 것이다.

KC : 세스 루고(1승 1패 3.2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루고는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따르지 않긴 했다. 최근 홈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건 아쉽지만 작년 양키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기도 했고 기교파 투수라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수도 있다.

선발 :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진

NYY : 로돈의 5.2이닝 4실점 강판 이후 3.1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1점차 경기가 되었음을 고려한다면 마크 라이터 주니어의 1실점은 너무나 아픈 부분. 실책이 나오면 그걸 버티질 못하고 있다. 확실히 현재 양키스 최대 약점은 불펜이라고 할만 하다.

KC : 레이간스 강판 이후 1.1이닝을 에르첵과 에스테베즈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른건 몰라도 이 팀의 승리조는 충분히 위력적임을 절대로 부인할수 없을듯. 리드를 잡고 6회까지 버티면 임무 완료다.

불펜 : 캔자스시티의 우위

타격

NYY : 웹과 로저스를 공략하면서 재즈 치솜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역시 톨피도 배트의 특징은 여전한 편. 문제는 배트 특성상 단타는 잘 안나온다는 점이고 이는 양키스의 득점력에 조금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KC : 벤 라이블리를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살바도르 페레즈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그러나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 때문에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원정에서 득점력이 살짝 떨어지는데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타격 : 양키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의 양키스는 이정후 1명에게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장타력은 살아 있지만 팀 타선 특징상 루고 공략은 난이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 물론 캔자스시티 타선은 원정 득점력이 좋지 않은게 가장 큰 고민이긴 한데 상대는 카라스코고 불펜의 우위는 확실하게 캔자스시티가 가지고 있다. 불펜이 강한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캔자스시티 승리

승1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