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존 그레이(1승 1패 2.36)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그레이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금의 그레이라면 그때보다 훨씬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라이블리와 바로우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아롤디스 가르시아의 홈런 포함 2안타는 긍정적인 부분일듯. 선발 라이터의 조기 강판 이후 7.1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충분히 제 몫은 해낸듯 합니다.

◈클리블랜드

카를로스 카라스코(2승 3패 5.3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5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카라스코는 초반의 실점을 딛고 어떻게든 이닝을 소화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과 야간 경기 방어율 9.00은 모든 기대치를 버리게 하는 기록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잭 라이터를 완파 하면서 조쉬 네일러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1차전과 다르게 2차전의 후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는 점일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라세가 기어코 마운드에 오른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선발 매치업 자체가 클리블랜드에게 유리했고 그 결과는 클리블랜드의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텍사스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게 변수입니다. 원정 야간의 카라스코는 그냥 기대가 안되는 투수고 그레이는 최근 투구 내용도 좋고 홈 경기에 강점이 있습니다. 슬슬 연패가 끝날때도 됐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