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두산 LG KBO프로야구분석 국내스포츠

[에스티비] 6월2일 두산 LG KBO프로야구분석 국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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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TV

 

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김유성(1승 4.82)을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선다. 10일 KT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2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유성은 1군 투구의 한계점을 보여준바 있다. 5월 3일 LG와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투구 내용은 거의 4실점급이었기 때문에 기대는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김진성 상대로 양석환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하다. 후반에 김대현 상대로 퍼펙트로 묶인건 좋지 않은 신호이긴 하다. 6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홍건희의 피홈런이 너무나도 컸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LG는 디트릭 엔스(5승 2패 5.2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8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엔스는 그야말로 절벽 끝에서 살아난 모습이다. 3일 두산 상대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엔스라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홈런이 나와준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회초 2사에서 동점 홈런을 때려낸 오스틴 딘은 그야말로 영웅. 김진성 강판 이후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대현이 정말 큰 일을 해냈다.



전날 두산은 다 이긴 경기를 눈 앞에서 놓쳤다. 불펜 주력을 다 사용하고도 패배했다는 후유증은 상당할듯. 엔스의 투구는 여전히 기복이 있지만 최근 켈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엔스 역시 기대를 걸 여지가 많고 김유성의 투구로는 현재 살아난 LG의 타격을 막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두산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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