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DJ 허즈(2승 5패 4.2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허즈는 최근 투구 내용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6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쐐기 홈런을 터트린 제임스 우드는 천재성을 과시하는 중.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투수진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3승 8패 4.8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감버는 최근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좋은 투구가 부활하는 중이다. 일단 최근 원정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이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머스그로브와 호잉 상대로 3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에서 6안타 3득점이라는 점이 불안 요소다. 즉, 원정 타격은 기대가 어려운 편.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의외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두 팀의 좌완 공략도를 고려한다면 허즈와 감버의 투구는 꽤 팽팽하게 전개될 것이다. 불펜 대결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최근 콜로라도의 불펜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반면 워싱턴의 불펜은 접전에서 아쉬움이 있는 편이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콜로라도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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