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W)

• 흥국생명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도로공사는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니콜로바(24득점)와 강소휘(21득점)가 공격을 주도하고, 배유나가 중앙에서 득점과 블로킹으로 활약했습니다. 안정된 리시브 라인이 공격 분배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는 여전히 3승 8패로 약진과 후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GS 칼텍스 (W)

• 흥국생명을 상대로 연패를 끊은 GS칼텍스는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분전한 지젤 실바(49득점)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 부족과 낮은 블로킹 성공률이 문제였습니다. 특히 지젤 실바가 후위로 물러날 때 공격력이 감소하며 하이볼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원정에서는 1승 9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합

• 도로공사는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GS칼텍스는 지젤 실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팀 전력의 균형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 항상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지만, 현재 폼과 구성력 면에서 우세한 도로공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